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시가총액 기준 2위 스테이블코인 USD코인(USDC)에 대한 지원을 중단한다고 6일(현지시간) 공식 발표했다.
새로 도입되는 'BUSD 자동 전환 기능(Auto-Conversion)'에 따라 이달 29일부터 모든 USDC, 팍스달러(USDP), 트루USD(TUSD) 잔액 및 신규 예치금은 거래소 자체 스테이블코인 '바이낸스USD(BUSD)'로 자동 전환된다.
바이낸스로 USDC, USDP, TUSD를 보내면 자동으로 BUSD로 전환된다. 다만, 거래소에서 자금을 꺼낼 때는 각각의 스테이블코인으로 인출이 가능하다.
USDC, USDP, TUSD가 포함된 현물 거래쌍 지원이 중단되며, USDC 표시 예금 계좌, 디파이 스테이킹, 유동성풀 등 관련 상품도 오는 23일자로 종료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