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총리가 수입대금 지급 방안으로 '암호화폐'를 채택해야 한다고 공식 발언한 가운데, 러시아 중앙은행이 국가간 결제에 암호화폐를 활용한다고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5일(현지시간) 러시아 중앙은행이 국가간 결제에 암호화폐를 활용하기로 재무부와 합의했다고 현지 통신사 타스가 보도했다.
알렉세이 모이세브 러시아 재무부 차관은 "러시아 중앙은행과 재무부가 조만간 암호화폐의 국가간 결제 도입을 합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계획된 인프라가 너무 경직돼 있다"며 이를 개선할 필요가 있음을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