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중앙은행인 '인도준비은행(RBI)'이 국영 은행 및 민간 핀테크 기업과 협력해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시범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5일(현지시간) 인도 매체 머니컨트롤에 따르면 인도준비은행은 CBDC 시범 운영을 진행하기 위해 국영 은행 및 핀테크 기업과 협의 중이다.
익명의 국영 은행 관계자는 이번 회계연도(내년 3월) 안에 CBDC를 실제로 도입하기 앞서 3단계에 걸친 시범 운영을 실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정부가 지분 최소 50% 보유한 현지 주요 은행들, 인디아스테이트은행, 펀잡내셔널은행, 인도유니온뱅크, 바로다은행 등이 시범 운영 관련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