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공동 창시자는 향후 암호화폐에 대한 불안과 의구심이 해소되면 가격 변동성 문제는 점차 완화될 것이라고 발언했다.
4일(현지시간) 포브스에 따르면 비테릭 부테린은 경제 전문 작가 노아 스미스와의 인터뷰에서 "암호화폐 변동성은 존재적인 불확실성과 관련된 것"이라면서, 암호화폐가 명확한 역할과 효용을 증명하는 시점에 가격 변동성은 잦아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운영체제(OS) '리눅스'를 언급하면서, 암호화폐가 '언제나 이용 가능한 대안적 금융 레이어'로서, 주류 시장을 완전히 이어받진 못하지만, 결국 중요한 백엔드 기술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했다.
부테린은 "만약 2040년 금의 가치 저장 특성을 대신하고, '금융계의 리눅스'가 되는 등 암호화폐가 틈새 시장에 탄탄한 진입 기반을 만든다면 가격 변동성은 안정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