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4대 컨설팅 기업 맥킨지는 2030년 메타버스 시장 가치가 5조 달러(한화 약 6800조원)에 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맥킨지는 보고서를 통해 "메타버스 부문에 상당한 자금이 투입되고, 대중과 기업에서 이미 많은 관심과 참여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이같이 전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메타버스에 들어온 벤처투자 및 사모투자 펀드 규모는 130억 달러(한화 약 17조 7000억원) 상당이다.
올해 5월까지 들어온 메타버스 투자금은 1200억 달러(한화 약 163조원)로, 이미 작년 전체 투자금인 570억 달러의 두 배를 넘어섰다. 690억 달러 규모인 마이크로소프트의 액티비전 인수 건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 투자 주체는 기술 대기업, 벤처캐피털, 사모펀드, 스타트업, 기성 브랜드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