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채굴 호스팅 업체 컴패스 마이닝이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조지아 채굴장 2곳을 폐쇄한다고 밝혔다.
1일(현지시간) 토머스 헬러 공동 최고경영자(CEO)는 이메일을 통해 "현지 에너지 제공업체가 비용을 50% 이상 인상했다"라며 "약 한달 내로 25메가와트(MW) 상당의 채굴기 8000대를 텍사스로 이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앞서 텍사스 주정부 측은 현지 채`굴장에 기록적 폭염에 의한 전력 수요 급증을 대비하고자 채굴장 측에 자발적 채굴 중단을 요청한 바 있다.
이후 지난 7월 도시 내 전력난 완화를 위해 자발적으로 채굴 작업을 중단했던 텍사스 소재 비트코인 채굴장들이 채굴 작업을 재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