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IT 대기업 메이투(Meitu)가 최근 약세장에서 암호화폐 투자금의 절반 가량을 손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메이투는 암호화폐 보유 자산에 대해 4340만 달러 이상의 손상차손이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손상차손은 시장 급락 등의 이유로 자산의 미래 가치가 장부 가격보다 현저하게 낮아질 가능성이 있을 때, 재무제표상 손실로 반영하는 것을 말한다.
메이투는 지난해 기준 월 활성 사용자 수가 4억5000만명에 달하는 인기 뷰티앱 개발사다. 2008년에 설립돼 2016년 홍콩 증시에 입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