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은 글로벌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플랫폼이 국제 송금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긍정 평가했다.
2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IMF가 '화폐 혁신'을 주제로 내놓은 분기 매거진 '금융과 발전'에서 통화 당국 관계자들은 민간 화폐와 국가 디지털 화폐에 대한 극명한 관점 차이를 드러냈다.
국경 간 결제를 위한 글로벌 플랫폼의 필요성을 인정하는 한편, 불안정하고 비효율적이며, 사기가 만연한 암호화폐 분야는 엄격히 규제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토비아스 아드리안 IMF 통화자본시장부 총괄은 게재한 글에서 "IMF는 국제 송금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새로운 시스템을 개발하기 원한다"면서 "CBDC 결제를 받아 예탁하고, CBDC를 담보로 토큰을 발행할 수 있는 시스템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