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암호화폐 유니콘 기업인 2TM이 2차 정리해고를 단행했다.
2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메르카도비트코인'을 보유한 지주회사 2TM은 전체 직원의 15%, 약 100명을 해고했다.
2TM은 지난 6월에도 이미 한 차례 80명 이상을 해고했지만, "경제적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다시 한 번 정리해고를 단행했다.
지난해 7월 메르카도 비트코인이 시리즈B 투자라운드를 통해 소프트뱅크 남미 펀드에서 2억 달러를 투자받으면서, 2TM은 기업가치를 21억 달러로 평가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