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산 절차를 밟고 있는 암호화폐 대출업체 보이저디지털(VGX)이 이용자에게 동결된 자금 일부를 돌려줄 수 있게 된 가운데, 미국 현지 법원이 보이저디지털이 직원들에게 지급하지 않은 보너스에 대한 지급을 승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법원이 챕터11 파산(자발적 파산)을 신청한 보이저디지털(VGX)의 직원 대상 유보 보너스 지급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마이클 와일즈 판사는 30명 이상의 직원에게 총 160만 달러(한화 약 21억4480만원)를 유보 보너스로 지급할 수 있다고 판결했다.
또한 보너스와 관련해 직원의 개인정보(이름, 직위) 미공개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단, 고위 경영진은 포함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