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지(Merge)' 업그레이드를 앞두고 이더리움 재단이 100만 달러(약 13억원)의 버그 바운티(bug bounty, 버그 발견 보상)을 주겠다고 발표했다.
24일(현지시간) 이더리움 재단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머지의 취약점에 관련된 현상금을 4배 올린다. 치명적인 버그를 제보할 시 최대 100만 달러를 지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이더리움은 합의 알고리즘을 작업증명(PoW)에서 지분증명(PoS)로 전환하는 머지 업그레이드를 앞두고 있다.
앞서 이더리움 재단은 3차례 테스트넷을 PoS로 전환하며 메인넷 전환을 연습해왔다. 지난 6월 롭스텐, 7월 세폴리아, 8월 골리 테스트넷을 지분증명 체인 '비콘체인'과 성공적으로 통합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