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상반기 암호화폐 시장은 혹독한 하락장을 겪었다. 연초 4만7000달러 선에서 시작했던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6월 1만7000달러 수준으로 하락했다. 고점 대비 63% 하락한 수치다.
6월 이후 비트코인은 2만 달러 근방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업계에선 암호화폐 하락장(크립토윈터)이 끝났다는 전망과 더 큰 하락이 있을 것이라는 경고가 함께 나오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미국 외환 트레이딩 업체 오안다(Oanda)의 에드워드 모야 수석 애널리스트는 코인데스크 인터뷰에서 암호화폐 약세장이 끝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최근의 부정적인 시장상황에도 비트코인을 보유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하락장이 끝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