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메신저 텔레그램이 사용자명과 채널 링크를 '대체불가토큰(NFT)'처럼 경매할 수 있는 마켓플레이스를 구상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파벨 두로프 텔레그램 CEO는 자신의 개인 채널을 통해 "텔레그램의 사용자명과 채널 링크를 NFT처럼 경매에 부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텔레그램 CEO는 "보유자가 관심자에게 '사용자명'을 안전하게 전송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블록체인 상에서 소유권을 보장하는 NFT처럼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안전한 사용자명 거래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텔레그램 CEO는 최근 TON(The Open Network, 톤)이 실시한 성공적인 도메인·월렛명 경매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