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폴리아(Sepolia)는 이더리움 테스트넷 중 처음으로 포스트 머지(post-Merge, 병합 이후) 업그레이드 작업을 실시했다.
23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이더리움 테스트넷 '세폴리아'는 전날 오전 3시 1분, 한국시간으로 오후 12시 1분에 머지 후 업그레이드 작업을 완료했다.
이더리움은 내달 15일 합의매커니즘을 작업증명(PoW)에서 지분증명(PoS)으로 전환하는 머지(Merge, 병합) 업그레이드를 실시한다.
테스트넷은 메인넷에 변경사항을 적용하기 전 블록체인 개발을 실험할 수 있는 테스트 네트워크다. 이에 대한 업그레이드 작업은 메인넷의 PoS 전환이 순조롭게 이뤄질지 사전에 확인해볼 수 있는 중요한 단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