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들어선 호주 신임 정부가 암호화폐 규제 방향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발표하는 가운데, 토큰 분류를 명확히 하는 맵핑 작업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2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짐 차머스 호주 재무장관은 "정부는 호주 내 암호화폐 취급 방식을 개선하고, 소비자 보호 수준을 강화할 방침"이라면서 '토큰 맵핑(token mapping)' 작업부터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토큰 맵핑은 다양한 암호화폐를 특성에 따라 분류하는 작업이다. 암호화폐가 '호주 금융서비스 허가(AFSL)' 취득이 필요한 금융상품에 해당하는지 명확한 판정 기준을 제시하게 된다.
정부는 토큰 맵핑이 암호화폐와 관련 서비스를 어떻게 규제해야 하는지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해당 작업은 올해 안으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