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의 큰 '손'으로 불리는 샘 뱅크먼-프리드가 운영하는 FTX가 지난해 매출이 1000%가 넘게 성장한 가운데, 순이익도 20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현지시간) CNBC는 FTX 투자자 대상 내부 설명 자료(investor deck )를 입수해 관련 내용을 보도했다.
CNBC에 따르면, FTX 지난해 매출이 10억2000만 달러(약 1조 3627억)를 기록해 전년(8900만 달러) 대비 1000% 넘게 증가했다.
FTX의 순이익은 3억8800만 달러(한화 약 5183억원)로, 전년(1700만 달러)의 22배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