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IT 대기업 텐센트가 자체 대체불가토큰(NFT) 플랫폼 '환허'에서의 판매 활동을 중단한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텐센트는 NFT 플랫폼 '환허'를 통한 이용자 대상 디지털 수집품 발행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선전에 소재하는 텐센트는 지난해 8월 환허를 공식 출시했다. 하지만 암호화폐와 연관된 NFT에 대한 당국의 규제 압박이 커지면서 출범 1년 만에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텐센트는 "핵심 전략에 집중하려는 회사 방침에 따라 한허가 사업을 조정하고 있다"면서, 기존 보유자들이 디지털 수집품을 계속 보유·게재할 수 있으며 환불도 가능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