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새롭게 부상 중인 대형 스타트업 4곳 중 한 곳은 블록체인 기술 기업인 것으로 확인됐다.
25일(현지시간) KPMG 보고서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형 스타트업이 가장 선호하는 기술은 대체불가토큰(NFT), 탈중앙화금융(DeFi, 디파이) 등 블록체인 기술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4대 회계컨설팅 기업인 KPMG와 HSBC 은행은 중국, 인도, 일본, 호주, 싱가포르, 한국 등 12개 아시아 주요 국가에 위치한 스타트업 중 기업 가치가 5억 달러에 달해 '신흥 대기업'으로 평가받는 6472개 스타트업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KPMG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대대적인 사업 전환이 확인되고 있다. 지난해 대비 벤처 투자 규모는 줄었지만 신기술 스타트업 수는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