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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1시 5분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일 대비 3.28% 하락한 2896만 원을 기록했다. 이더리움(ETH)은 5.29% 하락한 200만 5000원이다. 바이낸스코인(BNB)은 33만 7700원, 리플(XRP)은 4.12% 하락한 458원에 거래됐다. 에이다(ADA)는 5.37% 하락한 651.6원이다.
국제 시장은 보합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BTC는 전날 같은 시간 대비 0.67% 하락한 2만 1841.46달러를 기록했다. ETH는 0.98% 하락한 1509.06달러에 거래됐다. 테더(USDT)는 1달러, USD코인(USDC)은 0.01% 상승한 1달러다. BNB는 0.26% 하락한 254.88달러에 거래됐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237억 961만 달러(약 31조 48억 원) 가량 감소한 1조 38억 4918만 달러(약 1314조 8416억 원)다. 암호화폐 데이터제공업체 알터너티브닷미가 제공하는 공포탐욕지수는 어제와 같은 30포인트로 여전히 ‘공포’ 상태다.
영국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은행 ‘바클레이즈(Barclays)’가 암호화폐 금융 서비스 업체 코퍼(Copper)의 지분 투자에 나섰다.
이날 주요 외신을 종합하면 코퍼는 기존 및 신규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조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익명의 관계자는 “바클레이즈는 신규 투자자로서 수백만 달러를 코퍼에 투자할 계획이며 며칠 안으로 투자가 마무리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5월 바클레이즈는 기관투자자 대상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엘우드테크놀로지(Elwood Technologies)’에도 투자했다.
한편 지난 2018년 설립된 코퍼는 기관 투자자들에게 가상자산 수탁 프라임 브로커리지 서비스(PBS) 결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당초 코퍼 측은 최소 5억 달러 이상의 자금을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으나 암호화폐 시장의 약세와 함께 영국의 규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