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이후 처음으로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였습니다! 적정가치 도구로 보석을 찾아보세요.저평가된 주식 보기

보이저디지털, 보험 가입했다 주장하지만...고객은 보호 못 받아

입력: 2022- 07- 08- 오전 10:54
보이저디지털, 보험 가입했다 주장하지만...고객은 보호 못 받아

자발적인 파산을 신청한 암호화폐 중개업체 보이저디지털에 자금을 예치한 고객이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의 보호를 받지 못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보이저디지털은 당초 "보유 중인 미화는 메트로폴리탄 커머셜 뱅크(이하 메트로폴리탄)와의 파트너십에 따라 FDIC 보험에 가입되어 있다"고 홍보했지만, FDIC의 보호조치는 보이저디지털의 파산에는 적용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보이저디지털이 고객의 자금을 포함한 미화 옴니버스 계좌를 개설한 메트로폴리탄 커머셜 뱅크(이하 메트로폴리탄)는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의 회원이다. FDIC는 은행이 붕괴할 경우, 고객의 자금을 계정당 최대 25만달러까지 보호한다. 이 점을 들어 보이저디지털은 파산 신청 당시, 달러를 예치한 고객은 메트로폴리탄을 통해 금액을 상환받을 수 있다고 홍보했다.

하지만 메트로폴리탄은 성명을 통해 반박했다. 은행은 "(우리는) 보이저 고객을 위한 옴니버스 계좌를 유지 관리하지만, 계좌에는 미국 달러만 있고 암호화폐 등 기타 자산은 보유하고 있지 않다"며 “FDIC 적용 범위는 (우리) 은행 파산에 한정된 것으로 보이저디지털의 파산과 암호화폐의 가치손실을 보호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코인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FDIC 대변인 또한 "보이저디지털은 은행이나 저축 협회가 아니기 때문에 보험 자격이 없다"며 "보이저디지털 고객은 암호화폐 중개업체의 불이행, 파산, 인출 중지 및 가치 손실로부터 보호받지 못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이저디지털은 쓰리애로우캐피탈(3AC)의 파산과 뱅크런 사태로 자금 조달에 실패한 끝에 지난 6일 뉴욕 남부 파산 법원에 '챕터11 파산'을 신청했다. 해당 챕터11 파산은 파산 법원의 감독하에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회생을 시도하는 절차로, 보이저디지털은 파산 신청서에 현재 보유 자산과 부채를 10~100억 달러 사이라고 표기했다. 예상 채권자 수는 약 10만명이다.

lima@tokenpost.kr

토큰포스트에서 읽기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