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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리오는 디지털자산 전문 은행으로서 디지털자산에 대한 ▲예금 ▲렌딩 ▲운용 ▲결제 ▲대체불가능한토큰(NFT) 등의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암호화폐가 제도권에 편입되며 하나의 투자수단으로 자리 잡아감에 따라 다양한 가상자산 금융 서비스를 국내외 시장에 제공하기 위해 사업을 확장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델리오가 이날 디지털자산 은행 확장 발표와 함께 출시한 ‘델리오뱅크’ 서비스는 자유로운 암호화폐 입출금이 가능한 서비스다.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및 리플(XRP) 보관 시 별도의 실적 없이도 매일 복리 이자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델리오의 렌딩, 예치 등 다양한 암호화폐 금융 서비스와 연동돼 보안성과 이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지속적인 서비스 개발을 통해 암호화폐 결제 카드와 대체불가능한토큰(NFT) 담보대출 등 서비스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강남 PB(Private Bank) 센터도 개소한다. 접근성이 높은 PB 센터를 통해 복합적인 암호화폐 금융서비스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델리오 회원이라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한 공유 오피스로서 ‘경제 살롱’, ‘크립토 아카데미’와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리는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델리오 관계자는 “델리오는 뱅크 서비스를 시작으로 디지털자산 은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향후 제도권 은행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델리오는 2018년 설립 이래 암호화폐 금융서비스를 비롯해 탈중앙화거래소(DEX) ‘델리오스왑’과 대체불가능토큰(NFT) 마켓플레이스 ‘공일이티씨(01etc)’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성장 중이다. 국내 가상자산사업자(VASP) 인가 기업 중 유일하게 BTC, ETH를 필두로 리플(XRP), 테더(USDT) 등의 예치, 렌딩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지난해 전년 대비 6배 증가한 누적 거래액 2조 4000억 원을 달성했으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미국 법인을 설립해 미국 MSB(Money Services Business) 라이선스 취득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