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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세인트루이스 연준 총재 “인플레이션에 대응 위해 금리 인상 서둘러야”

입력: 2022- 02- 18- 오후 02:16
美 세인트루이스 연준 총재 “인플레이션에 대응 위해 금리 인상 서둘러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망과 소식이 쏟아지는 가운데 제임스 불러드(James Bullard) 세인트루이스 연준 총재가 연준의 신속한 금리 인상을 요구했다.

2022년 2월 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CN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불러드 총재는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열린 패널 토크에서 “지금 우리는 통제 불가능한 상태에 빠진 세대보다 더욱 위험한 상황”이라며 “인플레이션은 더욱 심각해질 수 있으며 이런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불러드 총재는 이후 CNBC와 CNN 등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신속하고 강력한 금리 인상을 촉구했다. 그는 “40년 만에 맞는 최악의 인플레이션에 대응해야 한다”며 “연준은 지금부터 7월까지 기준금리를 1%p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금까지 연준은 과도한 인플레이션의 원인으로 코로나19 팬데믹을 지목해왔다. 코로나로 인해 공급 유통망에 차질이 생겼으며,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는 공급에 의해 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해왔다는 것이다. 불러드 총재는 연준의 공무원들이 코로나 종식을 염두에 두고 보다 빠른 긴축정책을 망설여왔다고 말했다.

불러드 총재는 “전반적으로 인플레이션이 금방 끝날 것이라는 생각이 널리 퍼져있었다”며 “하지만 현재는 인플레이션이 해소되지 않을 것이라는 위험에 빠져있으며, 2022년 매우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때문에 연준은 보다 빠르고 공격적으로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준은 이미 지난 2021년 11월부터 금리 인상을 예고해온 바 있다. 오는 3월부터는 본격적인 금리 인상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2022년 동안 최소 3번 이상의 금리 인상이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골드만삭스 등 투자은행들은 보고서를 통해 5번~7번까지의 금리 인상을 감행할 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불러드 총재는 인터뷰에서 “연준의 금리 인상을 시장과 경제를 제한하려는 시도로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이것은 긴축 정책이 아니다. 인플레이션에 대응해야 하는 연준의 책임을 진지하게 받아들인다는 신호”라고 설명했다.

이보다 앞서 2022년 1월 국제통화기금(IMF)은 미국의 금리 인상에 대해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토비아스 아드리안(Tobias Adrian) IMF 금융상담관은 “미국 연준 등 세계 각국의 중앙은행들의 금리 인상으로 인해 주식 등 위험 자산의 경우 추가적으로 매도세를 보일 것”이라며 “주식 시장과 암호화폐 시장 등이 위험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미국의 금리 인상이 아시아 등 신흥 시장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도 내놓았다. 아드리안은 “신흥 시장에서의 자본 흐름이 지난 3개월 동안 이미 둔화됐으며, 앞으로 더욱 둔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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