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이후 처음으로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였습니다! 적정가치 도구로 보석을 찾아보세요.저평가된 주식 보기

한국, 암호화폐 도입 순위 23계단 하락…"암호화폐 시장 고립이 원인"

입력: 2021- 11- 01- 오후 07:32
한국, 암호화폐 도입 순위 23계단 하락…
ETH/USD
-

전세계 지역별 암호화폐 거래량 비중/ 출처=체이널리시스
올해 한국의 암호화폐 도입지수가 크게 하락했다. 정부의 해외 거래소 및 스테이블코인 규제로 국내 암호화폐 시장이 고립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1일 블록체인 데이터 플랫폼 기업 체이널리시스가 발표한 ‘동아시아: 강력한 규제로 가상자산 규모 순위 하락’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한국의 암호화폐 도입률은 전세계 40위를 기록했다. 전년도 17위에 비해 23계단 내려온 순위다.

특히 상대적으로 낮은 탈중앙화금융(DeFi, 디파이) 거래 비중이 눈에 띤다. 한국으로 유입된 총 암호화폐 1,500억 달러 중 15%만이 디파이 프로토콜로 이동했다. 홍콩(55%), 중국(49%), 일본(32%)보다 크게 낮은 수치다. 디파이 거래 기반이 되는 이더리움(ETH)의 거래 비중도 21%로 일본(28%), 중국과 홍콩(38%)에 비해 낮다.

동아시아 지역 국가별 디파이 거래 비중/ 출처=체이널리시스
한국 디파이 시장의 미진한 성장에는 한국 암호화폐 시장의 고립이 원인으로 꼽힌다. 체이널리시스는 “국내 소규모 투자자 대부분이 해외 암호화폐 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부족하고 스테이블코인 또한 도입을 꺼렸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한국 외에도 동아시아 시장은 전반적인 하락세를 맞은 모습이다. 지난해 4위였던 중국은 13위, 80위였던 일본은 82위로 내려앉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동아시아의 전세계 거래량 비율은 지난해 31%에서 14%로 약 20%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최대 암호화폐 채굴 국가였던 중국이 지난 5월 암호화폐 규제를 나서면서 중국 내 채굴장들이 최대 50%의 채굴률 하락을 보인 것이 원인으로 꼽힌다.

디센터에서 읽기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