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4차산업혁명정책센터는 세계경제포럼(WEF), 글로벌블록체인비즈니스위원회(GBBC),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등과 함께 블록체인에 관한 글로벌 표준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보고서는 각국의 블록체인 기술 표준과 법·규제·행정지침 등을 담고 있다. 30개의 국제 기술표준단체, 185개 국가의 사법기관, 400개 산업 단체의 정보를 체계화해 기술표준을 제시했다. 보고서 작성에 참여한 김기배 책임연구원은 "비트코인 등으로 대표되는 가상자산이 새롭게 떠오르고 있지만 그 가치를 제대로 측정할 수 있는 국제 표준은 미비한 상태"라며 "블록체인과 관련한 전 세계의 기술과 규제 지형을 이해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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