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스매그네이츠에 따르면 G20(주요20개국) 금융안정위원회(FSB)가 화요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글로벌 스테이블코인(GSC) 규제 권고안을 재차 강조했다. 권고안은 지난 4월 FSB가 제시한 10대 스테이블코인 기준과 동일하다. FSB는 또 2021년 12월까지 국제 표준 설정 작업을 완료하는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각국은 2022년 7월까지 표준을 마련한 뒤 1년간 이를 검토하고 평가해야 한다. 지난 4월 FSB는 페이스북 (NASDAQ:FB) 스테이블코인 리브라 같은 디지털 화폐가 금융 안정성을 저해하는 것을 막기 위해 규칙서(rulebook) 공백을 메울 필요가 있다며 스테이블코인 규제 관련 10가지 권고사항을 발표했었다. 스테이블코인 사업자에 기술에 상관 없이 동일한 리스크를 가진 다른 기업들과 같은 규칙을 적용해야 하며, 관련 당국은 규제 권한을 명확히 하고 스테이블코인 리스크를 해결하기 위해 자국 규제 프레임워크의 잠재적인 갭을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스테이블코인 사업자들은 리스크 관리 능력, 운영 탄력성, 사이버 공격에 대한 안전장치, AML/CFT 방지 시스템을 확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12일(현지시간) G7(주요7개국) 또한 적절한 규제가 도입되기 전까지 페이스북 리브라에 대한 반대 의사를 표명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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