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호 델리오 대표 이사가 22일 개최한 가상자산 업권법 제정 위한 국회 세미나에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가상자산 독립법 제정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그는 ’업계가 바라보는 법률 제정의 방향' 주제 발표 중 “가상자산은 이미 자산화됐다. 디파이 성장이 이를 증명한다. 가상자산은 하나의 산업으로, 거래소, 기술 업체, 커스터디 등이 비즈니스를 영위하고 있다. 특금법 시행 등 제도화 움직임이 본격화되지만 규제 우회 우려가 있기에 독립법이 필요하다. 자산, 화폐, 증권 3가지 개념으로 규정하고 가상자산 금융 상품을 허용하는 한편, 소비자 보호, 세금 부과 방식 명시화, 가상자산 기업투자 허용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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