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수의 디파이 프로젝트 책임자들이 높은 수수료에도 불구 이더리움이 당분간 디파이(Defi) 분야를 지배할 것으로 내다봤다. 암호화폐 마켓 분석 기관 크립토 컴페어는 디파이 책임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응답자의 60% 이상이 향후 3년간 디파이 분야에서 이더리움의 지배적인 지위가 이어질 것이라고 답했다. 다수의 응답자가 이더리움2의 확장성이 실현되기 전까지 경쟁 블록체인 네트워크가 자체적인 디파이 서비스를 구축하기 힘들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조사 참가자의 대다수는 디파이 프로젝트 내 실제 이용자로부터 나오는 가치가 10~30%에 불과하다고 답했다. 10% 미만이라고 답한 비중도 작지 않았다. 즉 책임자들 역시 디파이 시장이 투기 목적으로 이용되고 있음을 인지하고 있다는 의미다. 한편 조사 참가자들은 향후 디파이 산업 성장의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보안'을 꼽았다.
Provided by 코인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