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한달만에 다시 1200만원 선으로 내려앉았다. 지난달 단숨에 1460만원선까지 치솟으며 가상자산 불장(Bull Market·상승장)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던 비트코인은 지난 4일 10% 가까이 급락하며 8월 상승분을 고스란히 반납했다. 지난 2일부터 하락 조짐을 보이던 미국 증시도 같은날 올 3월 코로나19 충격 이후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가상자산 업계는 전통 금융시장 약세가 비트코인 가격 하락으로 이어지는 동조화 현상이 장기화되고 있다고 분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