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럽 전자결제 서비스 업체 와이어카드가 회계부정으로 파산신청을 한 가운데, 금융업 투명성 강화를 위해 블록체인 도입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가 5일(현지 시간) 전했다. 미디어에 따르면 디지털 거래 플랫폼 코인커브(Coincurve)의 Rod Hsu CEO는 "미국 7대 대기업으로 꼽혔던 엘론부터 중국판 스타벅스 루이싱커피, 와이어카드에 이르기까지, 금융업계 기업 회계부정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는 시급히 개선해야 할 금융 시장 최대 과제로, 블록체인은 이에 대한 해답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캐나다 기반 블록체인 기술 개발사 TAAL의 제리 찬 CEO 또한 "기존 금융 시스템 보완 차원에서 디지털 결제에 대한 업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 비자, 페이팔, 마스터카드 등 글로벌 대형 결제 서비스 업체가 앞다퉈 해당 분야를 선점하고 있다. 전통 금융업 고질적 문제가 가시화될수록 블록체인 기반 결제 시스템 도입 움직임은 한층 더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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