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가 "이더리움(ETH, 시총 2위) 트랜잭션 수수료 상승은 채굴자들에게는 기쁜 소식이지만, 탈중앙화 금융(DeFi)에 투자하는 저예산 '이자 농사' 투자자들에게는 악재"라고 3일 보도했다. 이와 관련 미디어는 "2일(현지 시간) 기준 ETH 채굴자들이 하루 사이 벌어들인 트랜잭션 수수료 수익은 2,300만 달러로, 2018년 1월 10일에 세운 최고 기록보다는 낮다. 하지만, 당시 ETH 가격은 지금의 3배에 달한다. 또 당시 채굴자들의 일일 트랜잭션 수수료 수익의 총 채굴 수익 비중은 12%였지만 현재 그 비중은 74%까지 치솟았다. 문제는 트랜잭션 수수료가 높아지면 디파이 소매 투자자들에게는 '쥐덫'이 될 수 있다. 이미 디파이 앱에 자산을 예치한 투자자들은 엄청난 수수료 손실을 입지 않고서는 자신의 자산을 회수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고 설명했다.
Provided by 코인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