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9월28일 (로이터) - 더불어민주당이 현행 6단계, 최고 11.7배로 되어있는 주택용 전기요금제를 3단계에 최고 2.6배로 줄이는 내용의 개편안을 28일 내놨다.
이 개편안에 따르면 150kwh 이하 사용시 기본요금 0원, 전력량요금도 1kwh당 64.8원이다. 또 151~350kwh 사용시 기본요금은 4천원이고 전력량요금은 150kwh이후 다음 200kwh까지는 130원이 적용되고, 350kwh 초과사용시 기본요금 8천원에 전력량요금은 170원이 적용된다.
현행제도는 100kwh 이하사용시 기본요금 410원에 kwh당 60.7원이 적용되는 등 100kwh단위로 누진제가 적용되고 500kwh초과사용시 기본요금 1만2940원에 500 초과분에 대한 전력량요금은 kwh당 709.5원이 적용되고 있다.
더민주당은 150kwh 사용시 월 4050원, 250kwh 사용시 월 3340원. 350kwh사용시 월 1만7750원, 450kwh 사용시 월 3만7490원 절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