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테조스 집단소송이 3년 만에 2500만 달러 합의로 마무리됐다. 테조스는 2017년 ICO와 관련해 증권법을 위반한 혐의가 있다며 집단소송에 휘말렸다. 2017년 여름 테조스 설립자 브라이트만 부부는 ICO를 통해 2.32억 달러를 모금했는데, 이후 투자자들은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지연되고 기대한 만큼 수익을 거두지 못할 수 있다고 우려하기 시작했다. 브라이트만 부부는 ICO는 투자신탁이 아니며 투자자들에게 테조스 토큰을 제공할 의무는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투자자들은 자금조달을 하기 전 미 증권거래위원회에 신고했어야 하며 그들이 지불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환불해달라고 요구, 소송을 걸었다. 집단소송 참여 투자자 수는 약 3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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