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데리비트가 27일(현지 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하드웨어 고장으로 인해 플랫폼 내 상품 거래 시스템이 마비됐다"고 공지했다. 이와 관련해 데리비트 측은 "시스템 장애는 해킹과 무관하며 사용자들의 자산은 안전하게 보관되고 있다. 다만, 서버 재시작 등 복구 작업에 시간이 필요해 28일 일부 옵션 상품의 만기일 이전까지 복구가 완료되리란 보장이 없다. 만약 만기 시점 이후 거래 시스템이 복구된다면 우리는 만기 당시 실제 시세를 반영해 옵션 만기를 수동으로 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데리비트에서는 65,000 BTC(약 7.4억 달러 규모) 규모의 옵션 상품이 8월 28일 만기를 앞두고 있다.
Provided by 코인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