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클라이언트의 12%가 버그로 인해 다운그레이드를 해야 한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오픈이더리움은 버그 수정이 어려운 하이젠버그(heisenbugs) 때문에 아예 v2.7을 포기하기로 했다. 대신 스테이블 v2.5를 베를린 하드포크 이전인 9월 중순 출시하기로 했다. 다만 해당 버전 출시 전까지 최신 버전을 다운로드한 오퍼레이터들은 다운그레이드를 해야 한다. 인프라 개발사 블록네이티브의 개발자 Liam Aharon은 "다운그레이드 시 블록체인의 완전한 재동기화(resync)가 필요하며 일부 노드 구성에 수 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더노드에 따르면 버그는 패리티 노드의 약 50%, 오픈이더리움 노드 전체에 영향을 미쳤다. 전체 네트워크의 12%에 해당하는 수치다. 오픈이더리움 팀은 노드들이 비용이 많이 드는 재동기화를 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컨버전 프로세스(conversion process)를 연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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