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센터에 따르면 에이치닥테크놀로지(이하 에이치닥)가 에이치닥 지갑 앱에서 코인이 무단 출금된 사건에 대해 에이치닥 잘못이 확정적으로 밝혀지면 보상책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무단 출금된 코인이 전송된 지갑주소 7개는 에이치닥(HDAC) 코인이 상장된 해외 거래소 지갑인 것으로 밝혀졌다. HDAC 코인은 국내 2개 거래소의 거래 비중이 높지만 이들 거래소 모두 이번 사건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에이치닥 관계자는 “해외 거래소 지갑이 맞지만 아직 범인을 특정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18일 오전, 에이치닥은 내부 조사를 통해 8월 10일자로 에이치닥에서 배포하지 않은 에이치닥 모바일 지갑 앱 버전이 구글플레이스토에서 배포됐다는 사실을 파악했다. 인지한 즉시 지갑 서버를 정지해 추가 피해자 발생을 방지했다고 에이치닥은 설명했다. 이 사건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사고분석팀과 서울중부경찰서 사이버수사팀에서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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