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레바논 베이루트 폭발 사고와 관련해 암호화폐를 통한 구제 자금 지원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암호화폐를 통해 레바논의 부패한 금융 시스템을 우회할 수 있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는 설명이다. 먼저 유럽에 거주 중인 레바논인들이 만든 암호화폐 구제 기금이 현재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산되고 있다. 해당 기금의 구호는 "암호화폐를 받아들이고, 레바논의 부패한 금융 시스템을 우회하자"다. 더 비트코인 스탠다드(The Bitcoin Standard)' 저자인 사이프딘 앰머스(Saifedean Ammous)는 현재 비영리 기구 Beit el Baraka와 레바논 적십자사를 통해 후원금을 모집하고 있으며, 현재 수천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모금한 상태다. 또 다른 비영리 기구 Kilna Ya3ne Kilna 역시 비트코인을 통해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중이며, 이를 통해 재난민들의 식품과 위생용품을 구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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