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바이낸스가 '차오창펑 CEO의 유니언 뱅크 이사회 진입 시도가 리히텐슈타인 금융 당국(FMA)에 의해 저지됐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 앞서 스위스 미디어 인사이드파라데프라츠는 FMA가 유니온 은행의 자오창펑 CEO 이사회 임명 신청을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바이낸스가 부도 위기에 놓인 유니온 은행을 인수하고 자오창펑 CEO를 은행 대주주로 임명하기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는 것. 그러나 바이낸스는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투자를 시도하지 않았으며, 자오창펑을 이사회에 올리려 한 적도 없다. 따라서 FMA로부터 인수 시도가 거부되었다는 보도도 사실 무근"이라고 답했다. 현지 미디어에 다르면 유니온 은행은 지난 2019년 베네수엘라 국영 석유 회사와 얽힌 자금 세탁 의혹으로 최고 경여자가 물러났고, 새로운 후원자를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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