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가 미국 NK뉴스를 인용, "북한이 15억 달러(약 1조8천 억 원) 상당의 가상화폐를 탈취해왔고, 일부는 현금화해 대북제재를 우회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미국 NK뉴스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패널 보고서를 사전 입수했다며 "북한은 가상화폐를 탈취한 뒤 이용자의 신원이나 자금 최종 송금처 식별 규제가 약한 거래소를 주로 활용했다. '알트코인'을 비롯해 여러 형태의 가상화폐를 거래한 것으로 보이며, '믹서스'(mixers)라는 서비스를 활용해 자금 추적이 어렵게 만들었다. 북한은 가상화폐 가운데 일부를 현금화한 것으로 보이지만, 어떤 방식을 활용했는지는 불분명하다"고 지적했다. 이번 보고서는 대북제재위에 제출된 상태며, 15개 안보리 이사국의 검토를 거쳐 채택될 예정이다.
원문보기 :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800787
Provided by 코인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