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BTC 채굴풀의 양하이포 CEO가 '비트코인 캣(Bitcoin Cat)' 커뮤니티 활동 중 "비트코인 캣 포크 관련 제안을 제출했다"며 "다만, 비트코인 캣 포크 코인에 대한 논의는 초기 단계일 뿐, 언제든지 종료될 수 있다"고 밝혔다. 양하이포의 비트코인 캣 하드포크 제안의 구체적인 내용은 아래와 같다.
1. 포크가 진행된다면, 오는 11월 15일 예정된 BCH 하드포크에서 기존 BCH 네트워크를 계승해 비트코인 캣 체인을 구성한다. 추후 1년 내 거버넌스와 기술 부분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필요에 따라 1년 후 한 차례 하드포크를 진행하고, 프로토콜을 안정화한다.
2. 거버넌스를 위한 재단을 설립한다. 재단은 1인 1표, 다수결의 원칙으로 의사 결정을 한다.
3. 온라인 제안서, 투표 시스템을 구축한다.
4. 프로토콜의 표준화
5. 블록 크기: 블록의 크기는 탈중앙화를 유지하는 선에서 최대한 커야 한다.
6. 블록 생성 시간: 고아블록(Orphan block) 생성 확률을 수용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낮춰 이체 및 결제 속도를 높인다.
7. 채굴 알고리즘: 비트코인 캣은 향후 ASIC 채굴에 우호적인 형태로 채굴 알고리즘을 수정한다.
8. 주요 프로그래밍 언어 기반 스마트 컨트랙트를 지원해야 한다.
9. 1년 후 하드포크 시, 스왑되지 않는 UTXO는 모두 폐기한다.
Provided by 코인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