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에 따르면, 최근 가상자산업계가 협회를 조직해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즉, 특금법 이후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협회는 특금법에 이어 진흥법을 제정해 산업 발전을 위한 기반 마련에 나설 예정이다. 이와 관련 디파이(DeFi) 전문 기업 델리오의 정상호 대표는 "가상자산 특금법이 통과되고 가상자산 금융에 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따라 국내외 업계 사업자들이 참여하는 '가상자산금융협회'를 조직하게 됐으며, 궁극적으로 가상자산 진흥법 제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9월 출범 예정인 협회에는 현재까지 약 20여개 국내외 업체가 참여할 것으로 전망되며,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기존 금융권에서도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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