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코리아에 따르면 카카오의 블록체인 자회사 그라운드X가 만든 암호화폐 클레이(KLAY) 가격이 다시 들썩거리고 있다. 클레이가 카카오 계열사 두나무가 운영하는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상장될 수 있다는 소문 때문이다. 클레이 가격은 지난 5일 저녁 6시 15분께부터 상승하기 시작했다. 해당 시간에 코인원 기준 개당 226.9원이었던 가격이 한 시간만에 최고 285원까지 25.6%까지 오른 것. 갑작스러운 상승의 이유는 업비트 거래소 웹페이지 '고객센터' 메뉴의 '입출금 현황'을 캡쳐한 한 장의 사진이었다. 이 사진을 보면 클레이 코인의 입출금 현황이 '준비중'으로 설정되어 있으며 블록 높이는 #35015686으로 나와있다. 투자자들은 이것을 클레이가 업비트 상장을 앞두고 있다는 증거로 받아들였다. 업비트 관계자는 "전자지갑 시스템 업데이트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노출이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클레이의 업비트 상장 계획에 대해서는 "클레이 뿐 아니라 모든 암호화폐 상장 계획에 대해서는 확인이 불가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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