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DEX, 루프링(Loopring) 등 탈중앙 거래소(DEX)에서도 워시 트레이딩이 일어나고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미디어는 바이낸스DEX AVA/BNB 거래량 차트를 예로 들며 변동성이 낮을 때 거래량이 높은 반면, 가격이 오를 때는 거래량이 낮은 특정 패턴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블록 익스플로러에서 2개 계정의 주문 현황을 봤을 때 동일한 기업이 소유한 계정일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해당 2개 월렛은 24시간 거래량 약 3만 BNB 중 1.8만 BNB를 기여했다. 이에 대해 바이낸스 대변인은 "바이낸스DEX는 탈중앙 플랫폼으로, 바이낸스는 주문 흐름(order flow)을 통제할 수 없다"고 해명했다. zkRollup 기반 DEX 루프링에서도 동일한 지갑 주소가 메이커, 테이커 역할을 모두 하고 있다고 미디어는 설명했다. 루프링 사업개발 총괄 매튜 파인스톤은 "유동성 확보를 위한 셀프 트레이딩이 발생하고 있다"고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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