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가 '베이징, 상하이, 장쑤, 저장, 선전 5개 지역 지분투자시장 블록체인 도입안'을 발표한 가운데, 해당 지역이 블록체인 시범 도입에 본격 착수했다고 중국 유력 경제 매체 증권시보가 22일 보도했다. 미디어에 따르면 최근 상해주식거래센터는 해당 미디어와의 인터뷰에서 "지분투자 시장 블록체인 도입 프로젝트 5번째 멤버로 합류했다"며 "전문 태스크포스(TF)를 조직하고 센터 블록체인 시스템 설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증감회 주도 '지분투자 블록체인 도입' 프로젝트는 중국 주요 도시 금융 시장 내 블록체인 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 상장 기업 정보 투명성 강화 및 비상장 기업 지분 거래 신뢰성을 확보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한편 이날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공식 문건을 통해 블록체인에 대한 공식 정의를 내렸으며, 중국 최고인민법원은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공동으로 디지털화폐, 온라인 가상재산, 데이터 등 새 권익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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