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 대변인 왕원빈(汪文斌)이 22일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미국이 휴스턴에 위치한 중국의 주미중국총영사관을 폐쇄하라고 통보했다. 이는 미국의 일방적인 정치적 도발로, 국제법과 국제관계 기본 원칙을 위반한 행위"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해당 통보는 중미 영사 조약의 관련 규정을 위반한 사례이기도 하며, 중미 관계를 훼손하려는 음모가 보이는 억지스러운 처사다. 중국은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린 미국 측을 강하게 규탄하며 즉각 철회를 요구한다.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시 중국은 정당하고 필요한 반응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Provided by 코인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