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웨얼 얼럿이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채굴자 'Satoshi Nakamoto'(사토시 나카모토)의 누적 채굴량이 112만 5150 BTC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현재 시가로 약 109억 달러에 달하는 규모다. 또한 분석에 따르면 사토시는 적어도 2010년 5월까지 같은 장비로 채굴한 것으로 나타났다. 112만 개의 채굴량은 세르지오 데미안 레너가 2013년 발표한 파토시(Patoshi) 패턴 분석을 기반으로 추산됐다. 앞서 레너는 엑스트라 논스(extra nonce) 패턴 분석을 통해 사토시가 100만 BTC를 보유하고 있을 것이라고 진단한 바 있다. 당시 레너는 이같은 패턴을 파토시 패턴으로 명명했다. 웨일얼럿에 따르면 최근 연구원들은 사토시 채굴 블록을 식별하는 파토시 세트를 더 분명하게 확인할 수 있는 논스 페턴을 확인했다. 사토시가 51% 공격으로부터 네트워크를 보호하기 위해, 네트워크가 성장하는 동안 지속적인 채굴 계획을 유지했다는 게 연구원들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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