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록이 독일 현지 언론 보도를 인용, 19억 유로 회계부정 논란 끝에 파산을 신청한 결제기업 와이어카드의 전 최고운영책임자(COO) Jan Marsalek이 독일로 도피한 후 두바이에서 러시아로 대량의 비트코인을 이체했다고 20일 전했다. 구체적인 이체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 Jan Marsalek은 와이어카드 파산 사태의 원흉으로 꼽히는 인물이다. 미디어는 비트코인 이체내역을 봤을 때 Jan Marsalek이 현재 러시아에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몇 주째 행방불명 상태다. 앞서 7월 보도에 따르면 Jan Marsalek은 추적이 어려운 암호화폐에 대해 토론하기를 즐겨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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