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경제 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지난주 유명 인사 트위터 계정 해킹 후 코인베이스가 블랙리스트 주소 추가 및 이체 차단 등 조치로 28만 달러 상당 트위터 해킹 추가 피해를 막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디어에 따르면 코인베이스는 사건 발생 이후 트위터 해킹 관련 BTC 주소를 블랙리스트를 추가하고 1,100 여 명 고객이 의심 주소로 30.4BTC(약 28만 달러) 상당의 자금을 이체하는 것을 차단했다. 해당 조치 전 거래소 피해 고객은 14명으로, 3,000달러 상당 BTC를 의심 주소로 이체한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발생한 이번 트위터 해킹은 빌 게이츠, 일론 머스크 등 기업인과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등 유명인 계정을 타깃으로 했다. 블록체인 분석 기관인 엘립틱에 따르면 해킹 직후 3개의 다른 비트코인 주소로 400건 이상이 송금됐으며 송금액만 12만1천만 달러(약 1억 4천 600만원)로 추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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