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즈 17일 "이번 트위터 해킹 사건은 특정 국가나 해커 단체가 아닌, 일부 젊은이들에 의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해당 미디어는 "이번주 트위터 해킹사건에 가담한 4명의 익명 가담자와 인터뷰를 했다. 해당 4명은 사건 발생 전후의 과정을 설명하기 위해 그간 발생한 채팅 기록 및 일지를 공유했다"며 "이번 트위터 공격의 계획은 그 중 2명의 해커가 디스코드에서 진행한 장난 메시지에서 시작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뉴욕타임즈는 "공유한 대화 내용 스크린샷에 의하면, 'Kirk'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는 유저는 트위터에서 일하며, 그가 트위터 주소들을 컨트롤 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하지만, 이러한 소식을 전해들은 'lol'이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는 유저는 'Kirk'가 거짓말을 하고있다고 놀렸고, 실제 'Krik'는 트위터 내부의 중요 시스템을 사용해 유명인사를 포함한 거의 모든 트위터를 장악하게 됐다"고 말했다. 뉴욕타임즈는 "4명의 SNS와 암호화폐 주소를 해당 사건과 연관된 주소와 대조해본 결과, 실제 4명이 해킹과 연관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며 "이번 해킹에서 'Krik'는 핵심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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