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가 미국 의회 관계자를 인용해 "상원의회에서 암호화 산업을 위협하는 법안을 다수 검토 중에 있다"고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로 인해 프라이버시 보호를 목적으로 하는 기술들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대표적인 법안이 '암호화 데이터에 대한 합법적 접근 법안(LAED)', '양방향 기술 남용 및 방임 근절 법안'이다. 전자는 최근 상원에 상정되었으며, 후자는 지난 몇 개월에 걸쳐 수정됐다. 전문가들은 해당 법안들이 통과되면 메시징, 파일 공유, 프라이버시 토큰은 물론 개인 프라이버시 전반이 위협받을 수 있다고 전망한다. 일례로 공화당 의원 3명이 후원하는 LAED 법안은 사법 당국이 사용할 수 있는 백도어를 구축해, 암호화 통신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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