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창시자가 "디파이(DeFi, 탈 중앙화 금융) 어플리케이션에 사랑과 증오를 복합적으로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디파이 서비스들이 블록체인 커뮤니티에게 가치있고 필수적이지만 부작용도 결코 작지 않다고 진단했다. 그는 크립토 펀드 미쏘스 캐피털의 라이선 선 아담스와의 뱅크리스(Bankless) 라이브 인터뷰에서 "디파이가 때로는 가치투자보다는 투기에, 장기적보다는 단기적으로 빠져드는 경향이 있다"며 "이자 농사(yield farming)가 대표적인 예로, 내가 알기로는 연간 100%가 넘는 수익률을 제공하기도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러한 금리는 실제로는 지속 가능한 어떤 것도 반영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는 컴파운드 토큰 뭉치를 찍어내는 일시적인 프로모션으로, 컴파운드는 영원히 토큰을 찍어낼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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